2020년
제1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최준선 | 그랑 아무르

안녕하세요, 최준선 소믈리에입니다. 갓 스무 살이 되었을 무렵, 어색하기만 하던 프랑스 와인에 반해 소믈리에라는 길을 걷기 시작했고, 어느덧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와인과 함께하는 길을 걷다 보니 희로애락을 나누는 가족, 배우자, 친구, 동료들이 생겼고, 이 대회를 통해 그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에 개인적으로 좋은 일들이 너무 많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잘 달려왔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소믈리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위 수상자

  

  김주용 | 임프레션
  
  

  영광스럽게도 한국 소믈리에들의 꿈의 무대를 다시 한번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진행되었고, 많은 분의 노력이 더해졌던 소중한 대회이자, 저 스스로 소믈리에의 본질에 대해서,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던 소중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예선부터 함께 도전한 멋진 소믈리에님들,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많은 후원사 분들, 사랑하는 가족과 멋진 임프레션 팀,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소펙사 코리아, 프랑스 농식품부,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분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소믈리에분들께 이 영광을 드리며, 앞으로 더 프랑스의 다양한 음료와 음식, 문화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는 소믈리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위 수상자

  

  한희수 | SPC
  
  

  우선, 코로나-19 장기 여파로 인해 모든 상황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소펙사 관계자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2020년을 기준으로 5년째 이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총 3번의 기회가 주어졌고, 결승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또 결승 무대를 치르는 상황 속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소펙사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좀 특별합니다. 와인 공부에 대한 열정을 끌어 올려준 대회이며, 와인을 진심으로 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대회입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매년 참가하고 싶은 대회입니다.

* 우승당시의 소속업장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